•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환율 하루 변동폭을 현재의 0.5%에서 1%로 확대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위안화 환율은 앞으로 매일 인민은행이 정하는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기준가격)에서 상ㆍ하 1%의 범위내에서 변동하게 된다고 신화통신(新華通信)이 전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위안화 변동폭 확대 조치는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의 성숙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위안화의 적정 가격 결정, 위안화 가격 유연성 확대, 위안화 가격의 시장화 확대 등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또 위안화 환율의 적정한 변동을 유지하고 위안화 가격을 합리적이며 균형잡힌 수준으로 안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안화 환율은 13일 달러당 6.2879 위안까지 내려갔으며 하루 변동폭 확대로 위안화 절상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