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후 매월120만원 연금…19대부터 전면폐지"
  • "'국회의원 특권포기' 6대 쇄신안 추진은 대선 공약으로 넣을 필요없이 대선 전에 마무리하겠다."

    "쉽지 않은 과제이고 앞으로 남은 진통이 있지만 꼭 해야할 쇄신이라고 생각한다"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 ▲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국회의원 특권포기' 6대 쇄신안 추진에 대해 "대선 공약으로 넣을 필요없이 대선 전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데일리
    ▲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국회의원 특권포기' 6대 쇄신안 추진에 대해 "대선 공약으로 넣을 필요없이 대선 전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데일리

    새누리당은 최근 의원연찬회에서 불체포특권 포기와 연금제도 개선 등 국회의원 특권을 포기하는 6대 쇄신안의 추진을 의결했다.

    특히 하루라도 국회의원을 지내면 65세 이후 평생 매달 120만원의 연금을 받는 제도에 대해 "기본적 방향은 19대 국회의원이 된 사람들은 이번 국회부터 전면적으로, 무조건 폐지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가 야당 탄압용이 될 수 있다는 야당의 주장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민주화된 시대인데 권위주의 시대에 있었던 상상을 떠올리는 것은 시대착오다."

    김 수석부대표는 대통령 내곡동 사저 고가매입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검찰 수사결과가 우리 국민의 정서나 눈높이에 맞춰봤을 때 납득하기 어렵고 많이 미흡하다고 생각한다. 특검이라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제안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