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야동 퇴출하자더니 과거 사진으로 구설수
  • ‘스마트폰 야동 퇴출법안’을 제출한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과거 국회에서 ‘야한 사진’을 보고 흉내를 내는 듯한 사진이 공개돼 구설수에 올랐다.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은 25일 자신의 트위터(@mindgood)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청소년을 보호한다며 스마트폰 야동 규제법안을 제출한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국회에서 야사를 보는 장면.”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 ▲ 출처: 백찬홍 트위터
    ▲ 출처: 백찬홍 트위터

    2006년 17대 국회 시절 한선교 의원이 동료의원들과 가슴이 푹 파인 옷을 입은 여성의 사진을 본 후, 흉내를 내듯 자신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백찬홍씨는 “국회에서 동료의원들과 ‘야사’를 보면서 흉내 내고, 게다가 도청의혹까지 있다. 본인부터 규제 대상인 인물”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한선교 의원은 지난 22일 모바일 음란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전기통신사업법 관계 법령 개정안 2건을 발의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청소년 보호수단의 탑재를 의무화하고 전기통신자와 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최초 개통 시 청소년 유해매체 차단 수단이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의무를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사진이 SNS에서 급속히 퍼지자 누리꾼들은 냉소를 쏟아내고 있다.

    “지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 사는 대로 생각하는구나”
    - sunmoon_jo

    “속상해요. 요즘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 jsnceo

    “이런 것들에게 세금을 내고 있다니.”
    - host0320

    “이런 걸 국회의원이라고 뽑은 우리도 그렇고...”
    - cloudyuser

    “국민들이 정상적으로 생각하기 힘든 일들을 해내는 한선교!! 지역구 주민들도 어지간..”
    - sungtae_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