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승철이 싸이와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승철은 최근 진행된 남성 패션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싸이가 자신을 롤모델로 꼽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싸이와 이틀에 한 번씩은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며 “세계적인 성공에 대해 흥분되고 대견하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또한, TOP6 허니지가 탈락했을 때 분신과 같은 선글라스를 벗은 이승철은 “그땐 누가 봐도 정준영이 탈락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안 떨어져서 순간 충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영에 대한 팬덤은 엄청나다. 역대 그런 존재감은 처음 본다. 그러나 요즘 얼굴 반반한 몇몇 가수들에 비하면 정준영은 진짜 노래 잘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 외에도 ‘슈퍼스타K4’에 대한 독설과 관련해 “무엇이든 끝나고 나면 항상 그전 것이 더 좋았다고 하는 게 사람 심리다. 작년도 훌륭했지만 이번 시즌이 훨씬 더 압도적이다”고 4년째인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한편, 이승철은 최근 제7회 A-Awards(에이어워즈) Passion(열정) 부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매년 히트곡을 만들어내는 이승철은 올해도 ‘잊었니’와 ‘아마추어’를 발표하며 뮤지션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