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스타K 3' 준우승 출신 버스커 버스커가 해체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를 부인했다.

    4일 한 매체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버스커버스커가 팀 해체를 합의하고 각자 음악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버스커 버스커 해체설이 불거진 이날 오전 멤버 장범준은 CJ E&M을 통해 "팀 해체는 사실이 아니다. 현재 휴식기를 갖고 있을 뿐 해체에 대해 의견을 나눈 적이 없다. 내년쯤 음반 계획도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지난 6월 '청춘버스' 콘서트 이후 대외활동이 없었던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30일 진행된 2012 MAMA에 수상자로 선정됐음에도 참석하지 않았고, 인터넷 방송에 리더 장범준 혼자 출연했다는 이유로 불화설과 해체설이 불거졌다.

    버스커버스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CJ E&M 측 "아직까지 소속사에 소속되기보단 현재 멤버끼리 휴식기간을 갖고 있어 이 같은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면서 "장범준을 비롯해 멤버들도 매우 황당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의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싱글앨범을 시작으로 3월 첫 정규앨범, 6월 미니앨범을 잇따라 발표해 올 가요계 상반기 각종 음악차트를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