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상륙헬기로 ‘수리온’, 신형 화생방 정찰차, 중고도용 UAV 도입 결정
  • 17일 김관진 국방장관 주재로 열린 <제6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김정은을 미치게 만들 무기들의 도입계획이 결정됐다.

    방사청은 이날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상륙기동헬기], [신형 화생방 정찰차량], [중고도 무인 정찰기(MUAV)] 등의
    개발 및 도입계획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 ▲ 해병대의 상륙기동헬기로 선정된 '수리온'. 2023년까지 40여 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 해병대의 상륙기동헬기로 선정된 '수리온'. 2023년까지 40여 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해병대의 고속 상륙기동전 능력을 뒷받침할 [상륙기동헬기]로는
    <한국우주항공산업(KAI)>이 만든 <수리온>을 사용하기로 했다.

    <유로콥터>社의 <AS-332 슈퍼 푸마>를 베이스로 국내에서 생산하는 모델이다.
    최근 모든 시험을 마치고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

    방사청과 <KAI>는 이 <수리온>을 해상작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해,
    2023년까지 40여 대의 [상륙기동헬기]를 실전배치한다는 계획이다.

  • ▲ 美해병대가 WASP급 강습상륙함에서 CH-46 시나이트 헬기로 상륙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군도 2020년을 전후로 이런 훈련을 할 수 있게 된다.
    ▲ 美해병대가 WASP급 강습상륙함에서 CH-46 시나이트 헬기로 상륙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군도 2020년을 전후로 이런 훈련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상륙기동헬기]가 실전배치 되면 <독도함>과 같은 [상륙수송함]을 활용해
    작전을 펼칠 수 있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의 [독자적 상륙작전 능력]도 제대로 갖추게 된다.

    [신형 화생방 정찰차] 사업은 북한의 화학무기와 생물학 무기 공격,
    화학테러, 독성가스 시설 파괴와 누출사고에 대응하는 차량을 전력화하는 사업이다.

    [신형 화생방 정찰차]는 정부가 투자하고, 업체가 주관해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5월 입찰공고를 내고, 7월 제안서 평가를 거쳐 8월 시제개발 업체를 선정한 후
    개발을 시작한다.

    [신형 화생방 정찰차]가 개발되면
    화학무기 공격과 테러위협에 실시간 경보와 탐지식별 능력이 높아지고,
    도심에서의 민·관·군 통합작전이 가능해진다.
    성능이 우수할 경우 해외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방사청은 기대하고 있다.

  • ▲ 화생방 정찰차량의 모습. 화생방 탐지센서를 장착해 화학무기 테러 등에 신속대응할 수 있다.
    ▲ 화생방 정찰차량의 모습. 화생방 탐지센서를 장착해 화학무기 테러 등에 신속대응할 수 있다.


     
    [중고도 무인 정찰기(MUAV)] 사업은 북한군 감시용으로
    장시간 체공이 가능한 무인정찰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는
    정부가 투자하고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체계 개발을 주관한다.
    참가 업체는 5월 입찰공고와 6월 제안서 평가를 거쳐 10월에 선정할 예정이다.

    [중고도 무인 정찰기]가 개발되면
    평시 대북감시능력이 대폭 좋아지는 것은 물론
    우리 군의 대응능력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