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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4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공직선거법위반 및 국가정보원법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
북한의 [국내 정치-선거 개입]에 대한 국정원의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민주당에 의해 정치문제로 비화된 국정원의 대북심리전 활동을
검찰이 언론에 고스란히 노출했기 때문이다.현재 국정원의 조직과 요원들의 인적사항 및 활동 내용까지 언론에 공개되면서,
국정원의 [대북심리전]활동은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가 주로 활동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오늘의 유머>에는
특정세력의 조직적인 여론조작 활동이 있었다.※ 참고기사:
국정원 여직원이 '오유'한 이유는? '종북 추적'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40015 <기사 링크>특히 <오늘의유머>에서 종북성향의 글을 올려온 한 회원은
북한의 대남 선전-선동 사이트에도 가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참고기사:
국정원女가 쫓던 男은 [北사이트 회원]!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51274 <기사 링크>이 뿐만 아니라,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가입자 중
일부 회원은 <오늘의유머>에서도
북한 체제를 찬양하고 북한 정책을 동조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상황이 이런데도,
검찰이 국정원 심리전단의 활동을 낱낱이 공개한 것은
향후 국정원 본연의 업무를 위축시킬 수도 있다고
국정원은 우려하고 있다."북한의 대남심리전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정보기관 스스로 정치개입 논란을 의식해
대응을 회피하는 것이야말로
국가 정보기관으로서의 직무유기에 해당한다."
- 국정원 관계자#. 정부조직법은 국정원의 업무를
"국가안전보장(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대한 수호)에 관련되는 정보에 관한 사무"로 규정하고 있다.국정원법 제3조에 따르면,
국정원은 다음과 같은 직무를 수행한다."국외 정보 및 국내 보안정보,
대공(對共),
대정부전복(對政府顚覆),
방첩(防諜),
대테러 및 국제범죄조직의 수집·작성 및 배포"국정원 관계자는
"대남 적화통일 노선을 고수하고 있는 북한과
이를 추종하는 국내 종북세력의 사이버 심리전에 대응하기 위한
대북심리전 활동은 국정원의 기본임무"라고
설명했다.※ 참고기사:
北선전-선동 외면한 검찰의 기계적-형식적 법적용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58684 <기사 링크>이에 따라,
국정원 심리전단은
북한의 선전-선동에 대응하기 위해
북한을 찬양하고 미화하는 글에 반박하고,
종북인물을 추적하기 위한 활동을 했다는 것이다.검찰이 공개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全부서장회의 지시․강조 말씀]에서도이 같은 점이 강조됐다.- 2009. 5. 15. :
우리의 임무는 국시를 지키면서 정부 정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
위축됐던 국정원 업무를 좀 더 공격적으로 수행.
업무수행과정에서 보수·진보 분류를 형식적·도식적으로 할 필요가 없으며,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ㆍ국정 수행이 제대로 되도록 협조하는 측과
이유없이 이를 흔들려고 하는 측을 잘 판단해야 함- 2011. 10. 21. :
인터넷 자체가 종북좌파 세력들이 다 잡았는데 점령하다시피 보이는데
여기에 대한 대책을 우리가 제대로 안세우고 있었다 ...
전 직원이 어쨌든간에 인터넷 자체를 청소한다,
그런 자세로 해서 그런 세력들을 끌어내야 됩니다 ...- 2012. 11. 23. :
종북(從北)세력들은 사이버上에서 국정폄훼 활동을 하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함 ...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직원들이 해야 할 일은 당당하게 하되
사소한 일에서 물의야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