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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남수단 재건임무단(UNMISS)의 일원인
<한빛부대> 2진 환송식이
27일 인천 계양구에 있는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렸다.<장준규> 특전사령관이 주관한
이날 환송식에는
<한빛부대> 2진 파병준비단장
<노희관> 중령(3사 22기)을 비롯,
파병 장병과 가족·친지·군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한빛부대>는
50년 동안의 내전으로
폐허가 된 남수단을
재건하는 임무를 맡은 만큼
공병부대를 중심으로
의무·수송·통신,
특전사 요원들이
주축을 이루는 경비대 등
28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한빛부대>는
현재 남수단에서
재건 지원과 의료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한빛부대> 2진 장병들은
평균 5.3 :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고 한다.
지난 8월 20일 편성 이후
전문가들로부터 파병에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한빛부대> 2진 장병 중에는
파병 유경험자 17명과
현역군인 자녀 4명,
공무원 자녀 13명이 포함돼 있다.
해외 유학을 하다 입대한 장병도 33명이나 된다.<한빛부대>가 주둔한 지역은
사바나 기후지대로,
2진이 도착하는 10월부터는 건기가 시작되면
기온이 40~50℃를 오르내리게 된다.
때문에 장병들의 체력단련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노희관> <한빛부대> 2진 파병준비단장의 설명이다.
“남수단 재건과 의료지원 임무는 물론
아프리카에 우리나라의 좋은 점을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모두가 대한민국의 군사 외교관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날 환송식을 마친
<한빛부대> 2진 장병들은
선발대와 후발대로 나뉘어
10월 초와 중순에 전세기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