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최전방 부대 장병 격려…합참의장·연합사령관, 韓·美 장병 상호 격려육군 참모총장은 현충원 참배, 공군 작전사령관은 피스아이 타고 지휘비행
  • ▲ 최윤희 합참의장.
    ▲ 최윤희 합참의장.

    2014년 [갑오(甲午)년] 첫 날,
    군 수뇌부는
    최전방 장병들을 격려하고,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활동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육군 6사단 7연대 2대대장,
    해군 2함대 초계함 함장,
    공군 18전투비행단 비상대기실 선임 조종사,
    해병대 연평부대 해안중대장,
    오쉬노 부대장에게
    전화를 걸어 장병들을 격려하고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윤희> 의장은
    6사단 7연대 2대대장 <김원용> 육군 중령과의 통화에서
    [GOP 경계]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고
    [적의 기습에 당하지 않도록 철통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적 도발 시 단호한 응징해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 ▲ 6사단 7연대가 경계 중인 전방 GOP의 모습.
    ▲ 6사단 7연대가 경계 중인 전방 GOP의 모습.

    연평도 인근 바다에서 임무 수행 중인
    초계함 <진해함> 함장 <이석균> 해군 중령에게는
    [적 도발 시 현장에서 지휘관이 종결하겠다는
    의지와 능력으로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오쉬노 부대장 <조성룡> 육군 중령에게는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임무를 수행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최윤희> 합참의장과
    <커티스 마이클 스카파로티(Curtis Michael Scaparrotti)>
    연합사령관은 처음으로 양국 장병들에게 교차 격려전화를 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루이스 래고(Louis Rago)>
    美2사단 1기갑여단 전투단장(육군 대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역만리에서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미군 장병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하고 덕담을 건넸다.

  • ▲ 커티스 M.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美육군 대장).
    ▲ 커티스 M.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美육군 대장).

    <스카파로티> 연합사령관은
    해군 1함대 초계함 <경북함> 함장 <김지훈> 해군 중령에게
    전화를 걸어 장병들을 위로하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당부했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 ▲ 새해 첫 날 육군본부 및 대전 지역 장성과 함께 대전현충원을 찾은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 새해 첫 날 육군본부 및 대전 지역 장성과 함께 대전현충원을 찾은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권오성> 총장은
    계룡대 및 대전 지역 장군들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선승구전(先勝求戰),
    영광스러운 국군의 사명을 완수하는
    한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 ▲ 지난 12월 31일 E-737 피스아이를 타고 새해를 하늘에서 맞은 최차규 공군 작전사령관(오른쪽).
    ▲ 지난 12월 31일 E-737 피스아이를 타고 새해를 하늘에서 맞은 최차규 공군 작전사령관(오른쪽).

    <최차규> 공군 작전사령관(공군 중장)은
    지난 12월 31일 밤,
    <E-737 피스아이>를 타고 지휘비행을 실시하며
    새해 첫 날은 하늘에서 맞았다.

    <최차규> 작전사령관은 지휘비행을 하면서
    [국가안보를 위해 24시간
    대한민국 영공을 빈틈없이 감시하는 것이
    공군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