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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갑오(甲午)년] 첫 날,
군 수뇌부는
최전방 장병들을 격려하고,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활동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최윤희> 합참의장은
육군 6사단 7연대 2대대장,
해군 2함대 초계함 함장,
공군 18전투비행단 비상대기실 선임 조종사,
해병대 연평부대 해안중대장,
오쉬노 부대장에게
전화를 걸어 장병들을 격려하고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최윤희> 의장은
6사단 7연대 2대대장 <김원용> 육군 중령과의 통화에서
[GOP 경계]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고
[적의 기습에 당하지 않도록 철통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적 도발 시 단호한 응징해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연평도 인근 바다에서 임무 수행 중인
초계함 <진해함> 함장 <이석균> 해군 중령에게는
[적 도발 시 현장에서 지휘관이 종결하겠다는
의지와 능력으로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오쉬노 부대장 <조성룡> 육군 중령에게는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임무를 수행하라]고 당부했다.이날 <최윤희> 합참의장과
<커티스 마이클 스카파로티(Curtis Michael Scaparrotti)>
연합사령관은 처음으로 양국 장병들에게 교차 격려전화를 했다.<최윤희> 합참의장은
<루이스 래고(Louis Rago)>
美2사단 1기갑여단 전투단장(육군 대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역만리에서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미군 장병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하고 덕담을 건넸다. -
<스카파로티> 연합사령관은
해군 1함대 초계함 <경북함> 함장 <김지훈> 해군 중령에게
전화를 걸어 장병들을 위로하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당부했다.<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
<권오성> 총장은
계룡대 및 대전 지역 장군들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선승구전(先勝求戰),
영광스러운 국군의 사명을 완수하는
한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
<최차규> 공군 작전사령관(공군 중장)은
지난 12월 31일 밤,
<E-737 피스아이>를 타고 지휘비행을 실시하며
새해 첫 날은 하늘에서 맞았다.<최차규> 작전사령관은 지휘비행을 하면서
[국가안보를 위해 24시간
대한민국 영공을 빈틈없이 감시하는 것이
공군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