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까지 박원순 시장의 저술과 행적을 보면
    대한민국에 대한 일관된 폄훼, 북한 인권 방관,
    북한 정권의 악행 묵인,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을 볼 수 있다.
    여기다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되어야 할
    서울시청광장을 종북 좌파들에게 빌려주고 있다.”


    지난 1월 8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대안은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던
    <한국대학생포럼>이 2차 종합기자회견을 앞두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던진 항의서한 내용 중 일부다.

    <한국대학생포럼>은 오는 15일 정오,
    같은 장소에서 2차 종합 기자회견을 갖고,
    17일까지 서울시청 앞, 일본 대사관 앞, 청계광장,
    국회 앞, 새누리당 당사 앞, 국방부 후문 앞 등에서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15일에는 종합 기자회견을 가진 뒤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보내는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22일까지 답신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대학생포럼>은
    <박원순> 시장에게 보내는 항의서한에서
    [정체성에 대한 의심은 차치하더라도
    서울시청 광장 문제와 무상복지 문제는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

    “서울시민들의 공간이어야 할 서울시청 앞 광장이
    시장님 취임 이후
    재야․종북․친북․좌파 성향 단체들의 점유지인 양 사용되어 왔다.
    한국대학생포럼 2.0은
    정치단체들이 서울시청 앞 광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엄격한 법안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한다.”


    <한국대학생포럼>은
    특히 [무상보육을 위해
    서울시가 발행한 지방채가 2,000억 원]이라며
    [무상복지정책을 당장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 “서울시가
    민노총에게 2013년 말까지
    15억 원을 지원해준 사실은 차치하자.

    우리가 박 시장의 무상논리에 반대하는 이유는
    정부의 재정능력과 같은 지엽적 문제가 아니라
    무상급식·무상의료와 같은 논리가
    학생들에게는 원시공산사회를 이상향으로 주입하고
    시민들에게는 천박한 공짜의식을 심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무상보육 재원조달을 위해
    박 시장이 발행한 2,000억 원의 지방채를 갚아야 할 사람은
    결국 서울 시민이다.”


    <한국대학생포럼>은
    <박원순> 시장에게
    [서울시에 복지연구위원회를 신설해
    기회의 평등을 보장해주는 방향으로
    복지정책을 연구․시행하고
    당장 무상급식, 무상보육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국대학생포럼>은
    자신들의 질문에 
    <박원순> 시장이
    오는 22일까지 답변해줄 것을 요구했다.

  • <한국대학생포럼>은
    15일부터 17일까지
    <박원순> 시장뿐만 아니라
    교육부, 국방부, 새누리당, 국정원,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공개질의를 담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며
    답변을 요구할 것이라고 한다.

    다음은 <한국대학생포럼>이 배포한 성명서와
    <박원순> 시장에게 보내는 항의서한 전문이다.


  • 성 명 서


    지난 1월 8일 수요일 한국대학생포럼2.0은 민족의 성웅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현재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일촉즉발의 첨예한 갈등 국면들을 사안별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 일갈을 듣는 취지의 “대안은 있습니까?” 1차 기자회견을 실시하였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1월 8일부터 1월 10일까지 장소를 나누어 주제별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도 사안별, 계층별로 첨예하게 분열되어 합리적이고 준법적인 대화와 토론이 불가능할 만큼 대립이 가열되어 있으나, 진정성 있는 대학생의 목소리에 많은 국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국민의 말씀을 선(先)경청하였던 우리는 단순히 선동적 외침에 지나지 않는 치기어린 불만토로가 아닌 폭과 깊이로 무장하고,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파수꾼의 긍지를 바탕으로 한 한국대학생포럼 2.0만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守’

    이 단어를 떠올리면 ‘단 5분만이라도 이 국가를, 이 나라를, 이 민족을 생각해보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말씀이 되새겨진다. ‘국가를 지킨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제시하는 모든 사안의 대안에 깃든 뿌리이자 기틀이다. 국가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다수의 문제들은 ‘國守’를 근간으로 파악한다면 끊임없는 분열을 일축시키고 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대학생포럼2.0은 이 자리에서 우월적인 태도로 국민을 가르치고 선동하려함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바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러므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 ‘國守’라는 단어가 자리매김 하였을 때, 비로소 대한민국의 건전한 안녕과 번영을 기원할 수 있을 것이다.

    무언가를 아주 오랫동안 꿈꾸면 세상은 그것을 이루어지게 한다 하였다. 한국대학생포럼2.0은 국가를 지키기 위한 어렵고 무모한 외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꿈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한국대학생포럼2.0이 국가를 지키는 대한민국의 등불이 되기를...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14년 월드컵 때에는 2002년에 그러했듯 모든 세력이 하나 되어 박수와 격려를 멋지게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 


    2014년 1월 15일

    한 국 대 학 생 포 럼



  • 항 의 서 한


    박원순 서울시장님께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서울시민의 복지와 편의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계신 박원순 시장님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저희 한국대학생포럼2.0은 어느 광역시의 장보다 상징성과 책임이 막중한 서울시장의 자리에 박원순 시장님이 과연 적합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시장님의 2008년까지의 과거 행적을 살펴보면 저술활동을 통해 확인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일관된 폄훼, 북한 인권에 대한 방관, 북한정권의 악행에 대한 묵인과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해 살펴 본 바 건전한 국가관을 갖고 계시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또한 서울시민들의 공간이어야 할 서울시청 앞 광장이 시장님 취임 이후 재야․종북․친북․좌파 성향의 단체들의 점유지인 양 사용되어왔습니다.

    이에 한국대학생포럼2.0은 서울시청 앞 광장의 사용을 정치단체에 일체 불허하는 엄격한 법안을 시장님께서 발휘하시기를 제안 드립니다.

    또한 무상보육 재원조달을 위해 시장님께서 발행한 2,000억의 지방채는 서울시민이 갚아나가야 할 빚입니다.

    이런 와중에 서울시가 민노총에게 2013년 말까지 15억을 지원해주었다는 사실은 차치하더라도, 한국대학생포럼 2.0이 박 시장의 무상논리에 반대하는 이유는 단순히 정부의 재정능력과 같은 지엽적 문제가 아닙니다.

    무상급식·무상의료와 같은 무상 논리가 학생들에게는 원시공산사회를 이상향으로 주입하고 시민들에게는 천박한 공짜의식을 심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서울시 무상논란에 대한 한국대학생포럼 2.0의 대안은 서울시 자체에 복지연구위원회를 신설하여 기회의 평등을 보장해주는 방향으로 복지정책 연구 사업을 진행하기를 제안하는 바이며 당장 무상급식, 무상보육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부디 대한민국 서울시의 시장으로써 시의 발전을 꾀하시고 시민들의 편의에 신경을 써 주십시오. 시장님 개인의 신념을 시험하는 곳이 아닙니다.

    아울러 저희 한국대학생포럼 2.0은 저희의 항의서한에 대한 시장님의 답변을 이달 22일까지 들을 수 있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한 국 대 학 생 포 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