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말리아 해적 잡는 청해부대 14진과
    우크라이나 해군 호송전단이
    지난 2월 1일 사상 처음으로
    對해적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합참이 전했다.

    이날 훈련은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 해군 함정들의 전술기동훈련과
    양국 특수전 요원들의 선박등반, 내부 장악 등 검문검색 훈련이었다.

    전술기동훈련에는
    청해부대 14진인 <최영함(4,400톤급)>과
    우크라이나 해군 호위함인 <사하이 다츠니함(3,500톤급)>이,
    검문검색훈련에는 우리나라 해군 특수전 요원과
    우크라이나 해군 검문검색팀이 참가했다.

  • <최성목> 청해부대장(대령, 해사43기)의 이야기다.

    “우리 선박의 안전과 국제해상 평화유지를 위해
    타국 함정들과의 공조가 매우 중요하다.
    우크라이나 해군과 처음 실시한 이번 훈련은
    양국 해군 간 군사교류협력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다.”


    <안드리 타라소브(Andrii Tarasov)> 우크라이나 해군 호송 전단장(소장)도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보여준 청해부대의 작전 수행능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훈련이 끝난 뒤 양국 해군은 <최영 함>에서
    對해적 작전정보 교류회의를 열고
    對해적 작전공조와 군사협력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고 한다.

    2013년 10월부터 작전을 실시하고 있는 청해부대 14진은
    지금까지 국내·외 선박 800여 척의 선박호송 및 안전 항해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