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2년차 외교안보 구상 공유, 통일 행보는 계속
  •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8일 독일 드레스덴 공대에서 연설을 하는 모습. ⓒ 뉴데일리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8일 독일 드레스덴 공대에서 연설을 하는 모습. ⓒ 뉴데일리

     

    네덜란드-독일 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1일 재외공관장들을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 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재외공관자 내외와 외교부장관 내외 등 총 29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한다.

    통일 행보를 벌인 순방에 이어
    국내 첫 일정을 재외공간장과 같이 하는 만큼
    이번 행사에도 통일 발언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만찬에서 2년차 정부의 평화통일과 신뢰외교 구상 등을 공유하고,
    재외공관장의 소임을 당부하고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구 동독 중심도시인 드레스덴에서 밝힌
    [드레스덴 평화통일 선언]의 의의를 설명하고
    다른 나라들의 폭넓은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재외공관장들의 수고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포격을 감행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이어질 지 주목된다.

    한편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은 지난해 5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