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시 아이콘' 故 마릴린 먼로의 귀걸이가 1억9000만원에 낙찰됐다. 

    13일(현지시간) 줄리언스옥션에 따르면 마릴린 먼로가 1955년 영화 시사회에서 착용했던 라인석(모조 다이아몬드) 귀걸이 한 쌍이 경매에서 18만5000 달러(1억9217만 원)에 팔렸다.

    이날 낙찰된 귀걸이는 마릴린 먼로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더 로즈 타투'(장미 문신) 시사회 때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낙찰자는 외국인 수집가라고 밝혔지만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192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마릴린 먼로는 영화 '나이아가라',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7년만의 외출', '뜨거운 것이 좋아' 등에 출연하며 당대 최고의 섹시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야구선수 조 디마지오와 극작가 아서 밀러를 포함한 세 번의 결혼 실패 등으로 불행한 사생활을 보낸 그녀는 약물중독에 시달리다 1962년 의문의 죽음으로 세상을 떠났다.

    마릴린 먼로 귀걸이 낙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릴린 먼로 귀걸이 낙찰 누가 가져갔을까", "모조 다이아몬드인데 정말 놀라워", "마릴린 먼로 귀걸이 낙찰 금액 어마무시하네", "마릴린 먼로 귀걸이에 어떤 비밀이..", "마릴린 먼로 귀걸이 낙찰 입이 쩍~"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릴린 먼로 귀걸이 낙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