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고 사흘째인 18일 오후
    진도 팽목항은 시신이 인양되는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볐다.

    오후 4시께부터 비가 그치고 시야가 조금씩 나아졌다.

    인근 서망선착장에서 배로 약 40여분 이동하면
    세월호가 침몰한 현장이나온다.

    현재 생존자를 찾기 위해 해군과 해경, 민간잠수부 약 500여명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해군은 세월호 침몰 방지를 위해 리프트백을 설치하고 있고,
    인근 섬지역에는 육군 특전 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8일 오후 6시 전체 탑승객 475명 중

    사망자는 28명,
    구조자는 179명,
    나머지 268명은 아직 실종상태다.


    (진도=정상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