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오후 진도 팽목항의 분위기는 차분하다.
    이곳을 찾던 사람들과 취재진의 발길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

    조류가 느려지고 수위도 낮은 [소조기]를 맞아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수중 투입 인원을 늘리고 수색 범위를 넓혀
    해상 수색도 병행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무인잠수로봇 ROV(remotely-operated vehicle)도 수중 탐색에 투입됐다.

    [다이빙벨]을 이용하면 세월호 실종자 구조에 효과적이라고 주장하던
    알파잠수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벨을 바지선에 싣고 현장으로 출항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망자 수는 64명, 실종자 수는 238명이다.


    (진도=정상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