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모두 72대 도입 예정
  • ▲ 호주공군 사양의 F-35A  전투기 이미지.ⓒ호주왕립공군
    ▲ 호주공군 사양의 F-35A 전투기 이미지.ⓒ호주왕립공군

    호주 정부는 23일(현지시간) F-35A 전투기 58대를 120억 4천만 호주달러에 추가 도입키로 결정했다. 

    호주의 첫 F-35전투기는 2018년에 인도될 것이며 호주 왕립공군의 최초 F-35 작전비행대대는 오는 2020년에 창설될 예정이다.

    이날 호주 국방부는 "F-35 전투기는 슈퍼호넷 및 그라울러 전자전기와 함께 호주지역 공중우세 유지를 보장할 것이며, 이로써 호주 왕립공군은 적에게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정적인 원거리 공격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호주는 F-35A 전투기 58대를 추가 구매결정으로 기존에 주문한 14대와 합쳐 모두 72대의 F-35 전투기를 보유하게 된다. 이를 위한 작전대대 3개와 훈련 대대 1개도 설립될 예정이다.

    F-35 전투기는 지난 30년 간 호주 공군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F/A-18A/B 호넷 전투기를 대체하게된다.

    F-35 기종은 미공군의 A-10과 F-16, 미 해군의 F/A-18, 미 해병대의 F/A-18 및 AV-B 해리어 그리고 최소한 10개의 다른 국가의 다양한 전투기들을 대체하게 된다.

    한국정부도 차기전투기로 F-35A 잠정 결정한 상태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순차적으로 4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