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언의 시신이 발견된 지역을 관할하는 순천경찰서의 우형호(사진) 서장이 직위 해제됐다.

    경찰청은 22일 "유병언의 시신을 발견하고도 초동대처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우 서장을 직위 해제한다"고 밝혔다.

    유 전 회장에 대한 수사와 변사자 처리 문제와 관련해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이 그 책임을 우 서장에게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아직 검거하지 못한 유병언 전 회장의 아들 대균 씨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서도 신고 접수, 대처 등에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엄중 문책하겠다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유병언 시신 발견에 대해 "유병언 시신 발견, 경찰 뒷북 대처" "유병언 시신 발견, 의문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유병언 시신 발견, 46일동안 어떻게 모를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유병언 시신 발견,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