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EMP탄 '선진기술', 북한이 개발할 수준은 아니다"

北 넘어간 EMP기술…軍, "아직 개발하지 못했을 것"

CIA 전 국장 "러, '두뇌 유출' 타개방안…북한 EMP 무기개발 도움"

순정우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4.07.28 17: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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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북한으로 넘어간 EMP(Electromagnetic pulse), 전자기파 폭탄 개발 기술로 조만간 선진국들을 따라 잡을 것이란 미 전직 관리의 증언이 나온 가운데 국방부는 아직 개발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했다.

제임스 울시 전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난 23일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러시아인들이 지난 2004년 '두뇌 유출' 상황을 타개하는 방안으로 북한이 EMP 무기를 개발하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북한과 같은 불량 국가들이 EMP 공격에 필요한 주요 구성 요소들을 확보하고 있고 러시아와 중국을 곧 따라잡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MP탄은 레이더와 항공기, 방공시스템 등을 무력화시킬 수 있어 미래전에서 핵심 무기로 꼽힌다.

핵폭탄이 터질 때 발생한 강력한 빛(감마선)이 산소나 질소 분자에 부딪히면 높은 에너지의 전자가 튀어나오는데, 이것이 대기 중에 강력한 전자기장을 형성해 전자기기 작동할 수 없게 만드는 원리다.

적의 함대나 비행기를 향해 EMP탄을 사용하면 비행기나 함대에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제어 기능을 상실해 추락하거나 방어기능이 무력화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국방부 "EMP, 북한이 개발할 수준의 기술은 아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북한이 아직 EMP탄은 개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8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EMP탄 기술 자체가 그래도 선진기술이기 때문에 북한이 그것을 개발할만한 수준은 아직 안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6년 이후 북한의 연이은 핵실험으로 EMP공격에 대한 방호 능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현실은 아직까지도 주요공공시설의 EMP방호능력이 수준 이하로 평가받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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