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특급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커쇼는 2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커쇼는 1회부터 5회까지 노히트 게임을 펼치는 호투하며 시즌 15승을 거둬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평균자책점도 1.86에서 1.82까지 내리며 리그에서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커쇼가 팀의 승리를 만들었다"며 "커쇼의 호투가 자칫 추격의 위기에 빠질 수도 있었던 다저스를 수렁에서 구해냈다"고 평가했다.

    ESPN은 이어 "커쇼는 사이영상 2연패와 MVP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2가지 상을 동시에 받을 만한 자격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