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지난 3월 '지구촌 새마을운동 종합추진계획'을 세우고, 개도국들에게 새마을운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경실련 관련 논평화면 캡쳐]
    ▲ 정부는 지난 3월 '지구촌 새마을운동 종합추진계획'을 세우고, 개도국들에게 새마을운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경실련 관련 논평화면 캡쳐]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KOICA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KOICA 본부와 경북 경주 등에서
    ‘지구촌 새마을운동 고위급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OICA는 한국 정부가 지난 3월 수립한 ‘지구촌 새마을운동 종합추진계획’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한다.

    KOICA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가나, 라오스, 르완다, 모잠비크, 미얀마, 베트남, 세네갈,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
    10개국에서 국장급 이상 공무원 20명을 초청했다고 한다.

    베트남에서는 응웬 떧 짭(Nguyen Tat Giap) 호치민 정치아카데미 부원장,
    라오스에서는 펫 폼피팍(Phet Phomphiphak) 농림부 차관,
    세네갈에서는 도고 쎅(Dogo SECK) 농업농촌시설부 차관과
    아마두 케베(Amadou KEBE) 외교부 차관이 방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5일 KOICA 본부에서의 새마을 운동 강의를 시작으로
    새마을 운동 개요 및 성공사례, KOICA 스마트 새마을 운동과
    르완다에 적용한 새마을 운동 사례 공유 등을 통해
    한국의 새마을 운동에 대해 개도국 지도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김영목 KOICA 이사장이 개회사를 맡고,
    정종혁 KOICA 경제사회개발부장,
    장 삐에르 드마르제리(Jean Pierre Demargerie) WFP 르완다 사무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발표를 맡을 예정이다.

    KOICA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 고위급 인사들에게 새마을 운동을 제대로 설명하고,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농촌개발전략을 수립하고 통합형 지역개발모델을 구축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OICA는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14 글로벌 새마을 포럼; 개도국 빈곤 극복을 위한 글로벌 협력 전략’과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