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테러조직에 무기수출…전 세계, 이슬람 테러조직 발본색원해야”

美전문가들 “하마스 돕는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필요”

전경웅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4.08.24 14: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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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웅 기자
  • enoch2051@hanmail.net
  • 뉴데일리 통일·외교부장입니다. 통일부,외교부,북한,국제 분야를 담당합니다.

    저의 주된 관심은 '국익보호'입니다. 국익보호와 관련된 이슈는 국제관계에서만 발생하지 않습니다. 국내의 어두운 세력들이 더 큰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기자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자가 알려주는 정보가 세상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북한이 테러조직 하마스에게 무기를 판매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므로,
다시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예림 포블렛, 데니스 핼핀 前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전문위원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온라인 매체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공동 기고한 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하마스에게 무기를 공급하는 세력은 이란만이 아니다.
하마스는 또 다른 믿을 만한 동맹인 북한으로부터도
무기와 중요 통신장비를 제공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마스와 (북한과의 거래를 중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무역회사는
이란·북한·시리아 비확산법에 따른 제재 대상이다.
이 법은 이란, 북한, 시리아와 군사교류, 기술·장비를 거래하는
개인, 단체들에 대한 처벌을 하도록 돼 있다.”


이들 테러 전문가들은
“북한과 이슬람 테러조직 간의 연계는 오래된 것”이라며
“북한은 예전부터 중동에 미사일 등 다양한 무기를 판매해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 대표적 사례로
▲2009년 12월 태국 방콕에서 북한이 이란으로 밀수출하던 군수물자를 압수한 사건
▲2006년 북한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무기를 공급하고
이스라엘 공격용 땅굴 건설을 지원한 사건을 꼽았다.


이들은 테러조직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교전이 단순한 분쟁이 아니라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美국무부가 북한을 다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가자 지구 교전은 단순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대립이 아니라
국제 테러조직과의 전쟁이다.
국제 사회는 이슬람 무장세력과 테러조직은 물론 이들을 지지하는 세력들을
발본색원하는데 대응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들은 “오는 9월 유엔 안보리 의장국을 맡게 되는 미국이
하마스, 헤즈볼라, 알 카에다와 관련된 테러 조직, 세력들을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지정하고 징벌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양과 테헤란, 하마스, 헤즈볼라 간의 협력은
테러리즘과 핵 확산이 결합될 우려를 키우는 만큼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다음 달 유엔 총회에서 이란과 북한의 국제 테러조직 지원행위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강화해야 한다.”


美국무부는 부시 정권 시절인 2008년 10월 핵검증 합의에 따라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을 해제했다.

당시 美국방부와 정보기관 등은 이에 대해 신중할 것을 요구했지만,
‘친중파’들이 다수인 美국무부는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해제를 강력히 추진했다.

  • 전경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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