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델란드 대표팀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인 아르연 로번이 '은사'인 루이스 판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19일(한국시간)영국 일간지 텔레그레프에 따르면 네덜란드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판할에게 사사했던 로번은 "판할 감독은 선수들을 이해하는 몇 안 되는 지도자"라며 "판할이 맨유에서 성공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리그 개막 후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나 지난 QPR전에서 4대0으로 이겼다.

    이에 대해 로번은 "판할 감독이 느끼는 압력이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판할 감독이 QPR전에서 승리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판할 감독에게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