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중부 지구 최하위 팀인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둔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매 경기가 플레이오프"라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초반에는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선발 투수 그레인키도 제구력이 흔들렸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나 그는 "7회에 좋은 타격이 많이 나왔다. 팀이 강해진 느낌이다"라며 "우승을 결정짓는 지금 이 시기에 하는 모든 게임이 플레이오프같다. 이게 요즘 경기의 매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23일 경기에 나서기는 어렵다. 하지만 류현진이 곧 돌아올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