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올 시즌 20승을 거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대단하다"고 격찬했다.

    매팅리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전을 14-3으로 승리한 뒤 승리투수 커쇼를 칭찬했다.

    이날 승리로 2011년 이후 3년 만에 20승 고지에 오른 커쇼에 대해 매팅리 감독은 "선발 투수에게 20승은 타자에게 100타점처럼 상징적인 기록"이라며 "26경기에서 20승을 거둔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커쇼는 올해 내내 팀을 위해 열심히 해줬다. 느낌이 좋다"고 만족해했다.

    그는 또 이날 홈런을 기록한 맷 켐프, A.J. 엘리스, 야시엘 푸이그에 대해서도 "예전 흐름을 회복하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