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오전 11시 53분 경 분출을 시작한 日나가노현 소재 온타케 산의 폭발당시 모습 [사진: 유튜브 영상 캡쳐]
    ▲ 지난 27일 오전 11시 53분 경 분출을 시작한 日나가노현 소재 온타케 산의 폭발당시 모습 [사진: 유튜브 영상 캡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지난 27일 발생한 ‘온타케 화산 폭발’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일본 정부에 위로전을 보냈다.

    외교부는 3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에게 보낸
    위로전문 내용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일본 나가노현 온타케산 분화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에 대해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
    현재 실종 상태에 계신 분들이 조속히 구조되기를 바란다.
    일본 정부와 국민이 합심하여 금번 재해를 신속히 수습하고,
    하루 속히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 


    외교부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명의로 이번 위로전문을 보냈다며,
    일본 정부의 조속한 사고 수습과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거듭 설명했다.

    한편 외교부는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최근 별세한 도이 다카코 前사민당 당수에 대해서도
    유가족과 일본 국민들에게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족들에게 조전(弔電)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위로전문을 보낸,
    日나가노현 온타케 화산 폭발 현장은
    유독가스 분출로 인해 구조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상자 수는 100명을 넘었으며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