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세월호 특별법 합의를 위해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세월호 유가족 등이 모여 논의를 하고 있다. ⓒ 정재훈 기자
    ▲ 30일 세월호 특별법 합의를 위해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세월호 유가족 등이 모여 논의를 하고 있다. ⓒ 정재훈 기자

    세월호 특별법을 두고 파행을 계속하던 여야가 30일 극적 타결한 것과 관련 청와대는 "뒤늦었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뒤늦었지만, 야당이 국회에 들어오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민 대변인은 이어 "민생법안이 잘 처리됐으면 좋겠다"며 "세월호 특별법도 잘 처리되길 바란다"고 했다.

    진통을 겪던 세월호 특별법은 참사 후 167일만에 협상이 타결됐다.

    청와대는 그동안 세월호 정국으로 국회 입법활동이 마비되면서 각종 민생법안 통과를 우려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