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우리나라 ODA 역사도 소개
  • ▲ 우간다를 끼고 있는 아프리카 최대의 호수 빅토리아 호수. 우간다는 '아프리카의 진주'로도 불린다. ⓒ세계식량기구(FAO) 자료사진 캡쳐
    ▲ 우간다를 끼고 있는 아프리카 최대의 호수 빅토리아 호수. 우간다는 '아프리카의 진주'로도 불린다. ⓒ세계식량기구(FAO) 자료사진 캡쳐

    KOICA는 오는 20일부터 본사에 있는 ‘지구촌 체험관’에서 아프리카 동부 지역에 위치한 빅토리아 호수의 나라 우간다를 소개하는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 오후 1시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KOICA 지구촌체험관 야외마당에서 김영목 KOICA 이사장, 베티 그레이스 아케치-오쿨로(Betty Grace Akech-Okullo) 주일 우간다 대사, 송종국 KOICA 홍보대사 등 약 2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는다.

    지난 콩고민주공화국전에 이어 두 번째인 우간다전은 빅토리아 호수 등 빼어난 자연환경을 가진 우간다의 문화를 소개하고, 우간다 등 동부 아프리카의 AIDS 및 여성 문제를 다룬다.

    또, 우리나라의 ODA(공적무상원조) 현황과 KOICA의 역사를 다루는 상설 전시관을 운영, 개발협력과 세계 시민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KOICA 측은 이번 전시에서 현지 음식을 직접 먹어보고 만들어보는 식문화 프로그램과 ODA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고 한다.

    ‘아프리카의 진주’로도 불리는 우간다의 문화를 다루는 이번 전시는 2015년 3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열린다.

    전시를 관람하려면 KOICA 지구촌체험관 홈페이지(gv.koica.go.kr)에서 전시 관람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 예약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