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아스널(잉글랜드)이 안더레흐트(벨기에) 원정에서 고전하며 '진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23일(한국시간) 벨기에 안더레흐트 콘스탄트 반덴 스톡 스타디움에서 열린 안더레흐트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3차전서 루카스 포돌스키(사진)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후 선제 골은 안더레흐트가 터트렸다.

    후반 26분 프라에의 크로스를 나자르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비상이 걸린 아스널은 후반 28분 켐밸과 체임벌린을 동시에 투입했고, 후반 38분에는 포돌스키까지 투입하며 공격에 집중했다.

    교체를 통해 공격에 활기를 찾은 아스널은 후반 43분 칼럼 챔버스의 크로스를 깁스가 동점골로 연결했고, 이어 후반 추가시간 포돌스키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연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6점으로 D조 2위를 유지했고, 안더레흐트는 승점 1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