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 한신 타이거즈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펼칠 2014 일본시리즈에 대해 일본 전문가들이 '빅보이' 이대호의 소속팀 소프트뱅크의 우세를 예상했다.
     
     24일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도쿄스포츠'는 "포스트시즌에서 격전을 치른 소프트뱅크가 오히려 긍정적이며 소프트뱅크가 4승3패로 우승할 것"이라는 평론가의 말을 인용해 우세를 점쳤다.

    소프트뱅크는 한국의 플레이오프격인 클라이맥스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니혼햄 파이터스에 4승3패,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또 일본 야구 전문지 '풀카운트'도 야구 해설가의 전망을 인용해 소프트뱅크의 우위를 점쳤다.

    이 매체 역시 "소프트뱅크가 9월 이후 매경기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도리어 일본시리즈에서 소프트뱅크가 살아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신과 소프트뱅크는 25일 일본 오사카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7전4선승제 일본시리즈를 시작한다.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 우승팀, 한신은 센트럴리그 2위팀.

    양팀은 지난 2003년 일본시리즈에서 만났는데. 한신이 소프트뱅크의 전신인 다이에 호크스와 최종 7차전 승부 끝에 3승4패로 패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