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0일 계명문화대와 함께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 열어
  • 계명1%사랑나누기와 계명문화1%사랑의손길이 지난 20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김장 나눔’행사를 열었다. 50m 이상 줄을 길게 늘어서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었다.ⓒ계명대 제공
    ▲ 계명1%사랑나누기와 계명문화1%사랑의손길이 지난 20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김장 나눔’행사를 열었다. 50m 이상 줄을 길게 늘어서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었다.ⓒ계명대 제공

    (사)계명1%사랑나누기와 (사)계명문화1%사랑의손길이 지난 20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김장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계명대 정순모 법인이사장, 계명문화대 김남석 총장, 계명대 이중희 교무부총장을 비롯해 계명대, 계명문화대 학생 및 교직원, 계명대 외국인 유학생 200여명 등 총 5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와 계명문화대 교직원들이 매월 봉급의 1%씩 기부한 성금으로 준비한 김장재료를 이용해 총1,315세대분(약 5.3톤, 세대당 4kg)의 배추김치를 직접 담궜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김장을 잘 담그기 위해 50m 이상 길게 늘려 마련한 행사장에는 일사분란하게 3시간에 걸쳐 김장을 담궜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은 4kg 단위로 비닐 포장 후 미리 준비한 쌀 4kg과 함께 박스로 만들어 대구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조손 가정 등 소외계층 1,315 가구에 전달됐다.

    계명1%사랑나누기 사무국 김문영 총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지역 독거노인, 조손 가정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사)계명1%사랑나누기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