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올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본격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23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하노버의 AWD-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하노버를 3-1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서 레버쿠젠은 키슬링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3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25분에는 벨라라비가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골은 환상적이었다.

    그는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며 가뿐히 수비 2명을 따돌렸고, 곧바로 오른발로 감아차며 골망 구석을 정확히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5호골을 터뜨리며 득점 순위 공동 7위로 올라섰다.

    득점 선두인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 알렉산더 마이어(프랑크푸르트)와의 득점 차는 불과 2골.

    이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손흥민의 골에 대해 "손흥민, 정확하고 날카로운 슛 환상적" "손흥민, 시즌 11호골 분데스리가 득점왕 노려라" "손흥민, 키슬링과 나란히 득점포 가동" "손흥민, 내년 챔스리그 전망 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