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理想은 平和롭지만 歷史는 폭력적(暴力的)이다"

    개인의 ‘자유’와 ‘생명’을 위협하는 모든 세력에 대한 폭력은 정당화 되어야 한다.

    김필재   
“理想은 平和롭지만 歷史는 폭력적(暴力的)이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퓨리(Fury)’에서 주인공 ‘워대디(war daddy)’ 돈 콜리어 하사가
사람을 죽여본 적 없는 신참병사 노먼 엘리슨에게 한 말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전선에서 활약한 셔먼 전차부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퓨리’는
자유를 억압하는 전체주의자와 그 추종세력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해답을 준다.

노먼은 영화 초반 독일군에게 총을 겨누지 못한다. 그 대가로 미군 동료들이 죽게 된다.
돈 콜리어는 포로로 붙잡은 나치 병사를 데려다 놓고 노먼으로 하여금 총을 겨눠 죽이게 만든다.
노먼은 시간이 흐르면서 나치의 잔혹함을 깨닫게 되어 'fucking Nazi'를 외치며 적들을 소탕한다. “이상은 평화롭지만 역사는 폭력적이다”이다.

우리 주변에도 일그러진 理想을 쫓는 자들이 많다.
입으로만 평화를 외치면서 폭압적 북한독재 체제를 찬양하는 자들,
‘위수김동’과 ‘친지김동’을 외치면서 주체사상과 선군정치를 옹호하는
 친북-종북세력이 바로 그들이다.

이자들은 김정은 독재에 대해서는 한 번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
남한에 내려 와서는 북한이 마치 ‘지상의 낙원’인 것처럼 궤변을 늘어놓는다.
결국 이들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  
공권력이 무력화되면 힘없는 개인은 총을 들 수 밖에 없다.
즉 자위권을 발동하게 되는 것이다.

일류국가는 전쟁을 많이 하는 나라다. 로마와 신라가 그랬고 미국이 그렇다.
종북세력 주장대로 전쟁 없는 평화통일은 가능하다.
 바로 6.15선언에 입각한 남북한 연방제 공산화 통일이다.

‘평화’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기 자신과 가족, 그리고 국가를 지키기 못한다는 점이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고 했다.
 개인의 ‘자유’와 ‘생명’을 위협하는 모든 세력에 대한 폭력은 정당화 되어야 한다.
때로는 정의로운 전쟁, 즉 ‘폭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

연합군이 히틀러를 힘으로 굴복시키지 않았다면 유태인 해방은 불가능했다. 
연합군이 日帝를 무력으로 진압하지 않았다면 한민족의 해방은 불가능했다.
한반도 문제의 근본적 해결도 북한의 '무제한 폭력'을 힘으로 굴복시킬 때 가능하다.,

이번 주말에는 레이건 대통령이 좋아했다는 '더티 해리(Dirty Harry)'나 시청해야 겠다.

김필재/spooner1@hanmail.net

<주> 위 글은 필자 개인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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