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끊임없는 종북 논란을 불러일으켜 온 통합진보당이 19일 해산됐다.
    이에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은 ‘깨끗한 도시 만들기, 통진당 현수막 철거 이벤트’를 개최한다.
     
    블루유니온은 “이석기 내란음모(RO), 통진당해산 심판 사건을 거치면서 지난 1년간 전국의 모든 대도시에 통합진보당은 ‘정당법’을 빌미로 도시경관을 해치는 ‘불법현수막’을 게시했다”면서 “대부분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도시환경을 담당하는 지자체들은 시민신고가 있을 때에만 철거하는 등 정당의 눈치를 보느라 방치한 통진당 현수막이 현재까지 전국 주요 도시, 역전 등에 흉물처럼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루유니온은 ‘깨끗한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흉물처럼 내걸린 통진당 현수막(수 천개 추정)을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자체에 신고하는 ‘통진당 현수막 철거이벤트’를 21일부터 실시한다.
     
    일반 시민들은 통진당 불법 현수막 발견 시 구청에 신고한 후 철거된 인증사진을 업로드 하면 참여자에게 ‘문화상품권 1매’(5천원 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인터넷신문 ‘블루투데이' EVENT 게시판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21일부터 이번 달 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http://www.bluetoday.net/bbs/list.html?table=bbs_13)
     
    블루유니온 권유미 대표는 “일 년여 동안 전국의 모든 곳에 통진당이 불법적으로 게시한 현수막이 방치되어왔으나 공무원들이 정당 눈치만 보느라 묵인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통진당 해산 선고판결을 계기로 더 이상 ‘불법현수막’ 철거를 방관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가 인증글 : 블루투데이 홈페이지 커뮤니티 게시판 -> EVENT 게시판
     http://www.bluetoday.net/bbs/list.html?table=bbs_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