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대형공사장  안전관리에 나선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22일 겨울철 재난예방을 위해 ‘연말연시 대형공사장 특별 안전대책’을 수립, 한파, 폭설 등에 따른 대형공사장의 안전, 품질관리와 폭설 대비 태세 등 공사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이달부터 특별점검반을 7개 반 70명으로 구성해 대형공사장 19개소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기별 안전취약 부분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이에 따라 1단계로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는 연말연시 분위기 편성과 연휴 등으로 발생하기 쉬운 추락사고 및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재고취하고 각종 안전시설물 및 화기류 취급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어 2단계는 내년 1월 11일부터 3월 10일까지는 동절기 지반동결과 융해현상 반복에 따른 붕괴우려 시설과 강풍에 대비, 안전시설물 고정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안철민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안전사고 취약시기인 연말연시에 공사장 안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정비하여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동절기 열악한 근무환경에 노출되는 건설근로자의 안전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