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배우 임지연이 화제다. 

    지난해 영화 '인간중독' 통해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임지연은 영화 '간신'에서 베일에 싸인 여인 단희 역을 맡았다.  

    임지연은 '인간중독'으로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23회 부일영화상 신인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왕에게 바쳐져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해 수련하는 1만 미녀 중 한 여인으로 등장하는 임지연은 이번 영화를 통해 신비로운 분위기와 강인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며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한편, 영화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간신' 임지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