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주요 증시가 온종일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 마감했다.
    22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서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08% 상승한 4,030.66으로 마감해 4,000선을 회복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는 1.72% 오른 3,025.24로 장을 마쳐 3,000선을 회복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는 4,594.42로 마감, 2.06%나 상승했다.
    보합권에서 약세 기조로 출발한 이들 유럽 주요 증시는 전장 한때 깜짝 반등하기도 했으나 미국 모건스탠리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쁘다는 소식 등 악재에 후장 중반까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후장 중반 이후 2월 미국 주택가격이 예상과 달리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과 통신업체 AT&T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는 호재가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히 호전돼 주가지수들이 상승 반전한 뒤 마감 때까지 강세를 지켰다.
    바클레이즈 등 은행주가 전날에 이어 강세를 유지한 반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제약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브뤼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