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명대 동산병원이 지난 14일 부터 병원 내 열감지 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사진은 입원병동 입구에 설치된 화상카메라 모습.ⓒ동산병원 제공
    ▲ 게명대 동산병원이 지난 14일 부터 병원 내 열감지 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사진은 입원병동 입구에 설치된 화상카메라 모습.ⓒ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이 메르스 유입방지와 사전 차단을 위해 열감지 화상카메라 두 대를 설치해 운영중에 있다.

    동산병원은 지난 14일부터 입원병동 입구와 외래병동 입구에 열감지 화상카메라를 각각 설치해 발열 의심자 확인을 위한 장비로 활용하고 있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열감지 화상카메라는 접촉없이 발열 확인이 가능해 내원객들이 측정에 따른 거부감이나 불쾌감, 감염 우려를 줄일 수 있다. 고가의 장비이지만 환자들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메르스 확산을 철저히 방지하기 위해 가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산병원은 또 교직원들이 출입구마다 배치돼 방문객들에게 메르스 관련 문진, 손세정, 발열확인, 타병원 경유 여부를 확인하며 메르스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동산병원은 16일부터 보건복지부 국민 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상급종합병원으로서는 대구 유일하게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