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 총회가 내년 인천에서 열린다.

    외교통상부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65차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 총회 각료급 회의에서 내년 제66차 총회를 우리나라(인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총회는 91년 총회 유치이후 약 20년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것"이라면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온 한-ESCAP 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아태지역의 가장 포괄적 국제기구인 ESCAP을 통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총회 주제는 '유엔 새천년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재원 조달 및 녹색성장으로, 우리 정부는 차기 총회를 통해 국정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아태지역 확산은 물론, 국제개발 원조에 대한 우리나라의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