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가운데 주최측 추산 약 3만 명, 경찰추산 7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2가와 퇴계로 2가, 회현사거리, 소공로를 거쳐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역대 최장 코스(2.6km)로 진행됐다.

    한편 축제 현장 인근인 대한문 앞에서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일부 기독교 단체들의 거센 시위와 함께 퍼레이드 중간 곳곳에서 참가자들과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