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에너지닥터' 운영자간담회 장면.   ⓒ 뉴데일리
    ▲ '홈에너지닥터' 운영자간담회 장면.   ⓒ 뉴데일리

    연간 1000만 가구에 에너지절약 상담 지도

    삼성전자서비스(주), LG전자(주), 쿠쿠홈시스(주), 한국지역난방공사, 귀뚜라미(주), LG 시스템에어컨(주), ESCO 협회 등 금년도 홈에너지닥터 참여기업 7개사는 지난 7일 에너지관리공단 본사에서 운영자 간담회를 갖고, 가정·상업부문 에너지절약을 유도하고 저탄소 녹색에너지사회 문화구현에 동참하기 위한 '2009년도 홈에너지닥터'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홈에너지닥터 참여기업들은 국내 가정·상업부문의 경우 에너지소비 비중이 20%로 크고, 특히 최근에는 사무·가전기기의 대형화로 가정·상업건물의 전력량이 매년 5% 내외로 증가 추세에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홈에너지닥터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홈에너지닥터’는 가전사의 서비스기사를 Home Energy Doctor로 양성, 가전기기 구입 및 A/S요청 시 각 가정·상가를 방문해 에너지절약 실천방법과 효율적인 사용방법을 Men-To-Men으로 안내하고 에너지절약실천 사항을 지도해주는 에너지절약 맞춤형 실천캠페인으로, 올해는 기존 가전 3사외에 소형 상가 및 사무용 건물 등 냉ㆍ난방, 공조 등에 에너지절약 컨설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 귀뚜라미(주), LG 시스템에어컨(주), ESCO 협회 등 4개 기관 및 기업이 추가로 참여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올해 홈에너지닥터 활동을 통해 1만여명의 홈에너지닥터 A/S 기술인력이 연간 1000만 가구를 방문 에너지절약 실천 점검지도를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1천만 가구가 5%를 절감시 연간 총 1930억원에 해당하는 1680MWh 전기를 절감하고 78만3550tCO2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은 홈에너지닥터 참여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홈에너지닥터 기술인력의 양성에 필요한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실천 홍보물 등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