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문자메시지를 받기만 해도 해킹당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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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문자메시지를 받기만 해도 해킹당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28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사이버보안업체 짐페리엄은 안드로이드 문자기능에 위험성을 경고했다. 

    특히 짐페이럼은 "안드로이드는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영상을 사용자가 보기 전에 미리 로드하는 기능이 있다"며 "이 기능을 해커들이  악용해 비디오 파일에 악성 코드를 심어 목표물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중 '스테이지프라이트'라는 코드에 이런 취약점이 있다는 것.

    이는 안드로이드 지금까지 발견된 취약점 중 가장 최악이며 피해자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아도 해커에 의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극도로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짐페리엄은 "이런 종류의 공격 대상은 누구든지 될 수 있다"며 전 세계 안드로이드폰의 95%인 9억5000만대에 이 취약점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