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걸스의 전 멤버였던 현아의 '컴백' 소식에 네티즌들이 '반가움'을 표시하며 새로 결성한 여성 5인조 그룹 ‘포미닛(4minute)’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원더걸스의 오리지널 멤버라는 사실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었다"면서 "비록 다른 그룹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지만 성공하길 빈다"며 현아의 또 다른 도전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다른 네티즌들 역시 "컴백해줘서 고맙다. 원더걸스와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는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포미닛은 기존 여자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화된, 가창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여성 5인조 그룹"이라면서 "'포미닛(4minute)'이라는 그룹명은 무대 위에서 4분 안에 각자 다른 매력으로 관중들을 사로 잡겠다는 의미가 있고, 또 하나는 'for minute'으로 '그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신인가수 AJ의 데뷔 앨범에 피처링을 하기도 했던 현아는 '포미닛(4minute)'과 함께 오는 6월 미니앨범 형식으로 데뷔 음반을 발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원더걸스 출신 현아가 합류한 포미닛의 등장으로,  '여자빅뱅'이라 불리며 이슈를 모았던 2NE1(씨엘, 박봄, 공민지, 산다라박)과 티아라 등 각 신예그룹 간, 차세대 여성 아이돌 그룹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