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LED 엑스포'가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LED센서등을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
    ▲ `국제 LED 엑스포'가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LED센서등을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

    지식경제부 임채민 차관이 지난 20일 일산 킨덱스에서 열린 국제 LED EXPO 2009 개막식에 참석, "우리나라가 전 세계 LED수요를 견인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술의 변화속도가 빠른 LED산업에서 대한민국이 기업, 정부, 학계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LED산업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임채민 차관, 최연희 의원, 박영아 의원, 안양호 경기도 부지사, 허영호 LG 이노텍 사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 B.J.LEE 대만 에피밸리 회장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회는 23일까지 4일간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LED전시회로서 국내외 230여개 업체가 LED칩, LED조명, LED장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제 LED세미나, 제품설명회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개최돼 전시기간 중 약 1만6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했다.

    특히 이번 국제 LED EXPO 2009에는 삼성LED, 금호전기, 우리조명 등 국내 주요 LED기업을 비롯, 대만 EPISTAR,일본 SANYU 등 해외업체 40여개가 참여하며 세미나에는 오스람, 도요타고세이, 파나소닉, 도시바 등 선진 업체가 참석해 LED 기술개발동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나누고, 청색 LED개발자인 쇼지 나카무라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수 및 조명디자인의 세계적 권위자인 Motoko Ishii박사도 메인스피커로 참여한다.

    아울러 해외 바이어 60여명을 초청해 국내 업체와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2억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