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북부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된 24일 오후 서울 서강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여의도가 짙은 미세먼지농도로 흐릿하게 보인다. 서강대교 남단에서 LG트윈타워까지 직선거리는 1km, 63시티까지는 약 2km.

    이번 미세먼지주의보는 중국 북부서 발생한 스모그 유입과 국내 대기 정체가 원인이며, 1953년 영국의 런던 스모그 때는 2만 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한 바 있다. 서울 미세먼지 최고값은 182㎍/㎥(24일 12시 기준)을 기록했다. 

    환경과학원은 크리스마스인 25일부터 수도권 일대에 강한 바람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