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레베카'가 드디어 서울에서 공식 개막한다.

    지난 12월 2일 지방 투어를 시작한 뮤지컬 '레베카'는 부산 객석점유율 90%, 광주 85%, 대전 83%라는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1월 6일부터 3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최근에는 MBC 연기대상 2부 축하무대에서 송창의, 장은아, 송상은이 작품의 대표곡 '신이여', '하루 또 하루', '레베카'를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송창의는 짧은 시간에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고, 장은아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5일 오전에는 댄버스 부인 역의 차지연이 부른 '영원한 생명(Sie ergibt sich nicht)'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높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소름돋는 감동과 전율", "차지연 배우의 무시무시한 포스", "최상의 캐스팅인 것 같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올해로 삼연을 맞은 뮤지컬 '레베카'는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깊은 감정의 변화를 절묘하게 담아낸 강렬한 선율,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는 화려한 무대 등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시너지를 이뤄낸 명작이다.

    막심 역의 류정한,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를 비롯해 신영숙, 차지연, 장은아, 김보경, 송상은, 최민철, 이시후, 김희원, 이정화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 출동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