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레베카'를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열린다.

    11일 오후 2시부터 마지막 티켓을 오픈하는 뮤지컬 '레베카'는 1차, 2차 티켓 판매와 동시에 예매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만큼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예매 가능한 공연은 2월 11일부터 3월 6일까지다.

    이 작품은 전 부인인 레베카의 죽음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를 중심으로 맨덜리 저택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가는 이야기다.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깊은 감정의 변화를 절묘하게 담아낸 강렬한 선율,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는 화려한 무대 등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시너지를 이뤄낸 명작으로 꼽힌다.

    올해로 삼연을 맞은 '레베카'는 막심 역에 류정한,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가 열연하며 신영숙, 차지연, 장은아가 댄버스 부인 역할을 맡았다. '나(I)' 역에는 김보경, 송상은이 캐스팅 됐으며 최민철, 이시후, 김희원, 한지연, 이정화, 정수한, 윤선용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뮤지컬 '레베카'는 3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