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 "북한군 특이동향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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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당국이 11일 인포콘 4단계로 격상하고 대북감시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오늘부터 인포콘이 평시상태에서 1단계 격상됐다"며 "북한에 대한 감시태세가 강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군은 이날 북한이 개성공업지구를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하고 인접한 군사분계선을 전면 봉쇄하는 조치를 취한 것과 관련해 군사대비 태세와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했다.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군의 정보작전방호태세인 인포콘(INFOCON)을 한 단계 격상(증가된 준비태세)해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위협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인포콘은 정보전 징후가 감지되면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단계적으로 인포콘을 발령하게 된다. 인포콘은 5(평시 준비태세), 4(증가한 군사경계), 3(향상된 준비태세), 2(강화된 준비태세), 1(최상의 준비태세) 등 다섯 단계로 구분돼 단계적으로 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