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점검받는 F-35B.ⓒ록히드마틴
    ▲ 점검받는 F-35B.ⓒ록히드마틴

    F-35A 스텔스 전투기가 특수부대를 위한 근접지원 훈련을 통해 공지(空地) 합동능력을 확인했다. 이 기종은 우리공군에 40대가 도입 될 예정이다.

    록히드 마틴에 따르면 미 육군 제75레인저 연대 3대대가 최근 에글린 공군기지를 방문해 F-35A와 근접 항공지원 (CAS) 훈련을 진행했다.

    F-35A 두 대는 3대대 레인저들과 팀을 이루어 가상의 적을 제거하기 위해 근 거리에서 항공 지원을 했다. 지상군을 지원하는 것은 F-35의 다양한 기능 중 하나다. 훈련에 참가한 미육군 3대대 소속 레인저들은 화력지원 전문가들이며 미군 야전 포병의 정보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CAS 임무에서 레인저들이 정보를 암호화하고 해독할 수 있는 통신장비 설치와 운용을 책임진다.

    이와 함께 화력지원 계획을 위한 표적의 좌표를 제공하고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활용해 표적의 위치를 컴퓨터 혹은 수동 계산을 통해 확인한다. 이 같은 훈련은 지상군이 F-35A와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진행한 것으로 합동군의 능력을 더 극대화시킨다. 

    미 공군 제 33 작전운용 지원대대 소속 조종사 크리스토퍼 콜린스 소령은 “레인저가 F-35A와 함께 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며,”이번 훈련은 F-35의 특별한 역랑을 소개하고 전술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 고 말했다.

    록히드마틴은 F-35A가 최초작전가능 (IOC) 능력을 구비해 나아감에 따라 전투기와 공군 요원들은 적방공망 제압 및 파괴, 항공차단, 근접항공지원 등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