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북한동포 자유 인권 지킬 것"

북한인권법 통과 '일등공신' 인지연, 與 비례대표 신청

전·현직 여성 고위공직자 등 대거 지원 600여명 몰려···16 대 1 경쟁률

김현중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6.03.14 10: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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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중 기자
  • khj@newdaily.co.kr
  • 정치부 국회팀 김현중 기자입니다.

    연간 1억3천만원 이상의 세비를 받고 있는 국회의원,
    일은 제대로 하고 있을까요?

    어떤 의원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고 있고,
    민심 이반 행태를 하는 의원은 또 누구인지
    생생한 기사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0대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에 남성 402명, 여성 207명 등 총 609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자 중에는 북한인권 개선운동에 앞장서 온 인지연 '북한인권법통과를위한모임' 대표, 바둑기사 조훈현 9단,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로버트 할리'로 알려진 귀화 방송인 하일씨,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이 상당수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에서 전·현직 고위 공직자 등 여성들이 대거 몰린 것은, 비례대표 가운데 60%를 여성에 배정하기로 한 새누리당의 방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조직적인 운동을 이끌어 온 인지연 대표는 이번 북한인권법 국회 통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사로 평가 받는다. 


인 대표는 지난 2013년 9월 30일 제320회 정기국회 시작일을 기점으로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인 대표는 1인시위 '사진인증' 방식을 고안해 냈고, 광화문 사거리에서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남기는 '릴레이 시위'를 100일 동안 진행했다. 

2014년 1월까지 새누리당 황진하·김진태·심윤조·조명철 의원과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 등 681명의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인 대표의 캠페인에 참여했다. 

인지연 대표는 당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만나 100일 동안의 국민 호소가 담긴 사진첩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 사진첩은 국민들께서 입법부에 전하는 명령이자 함성"이라며 "이 명령을 헤아려주시고 수용해달라. 대한민국 국회가 사상 최악,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 상태에 놓인 북한 주민을 외면하고 있다는 오명에서 이제는 벗어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었다. 




인 대표는 국회와 프레스센터 등에서 올바른 북한인권법 제정과 유엔인권기구 서울사무소 개소의 의미 등에 대한 세미나를 수차례 가지며, 북한인권 전문가로서 독보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인 대표는 이번 비례대표 지원 동기에 대해 "헌법가치인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나아가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해 북한동포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고자 입법자로서 참여하기 위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탈북 청소년에게 신문활용교육을 통해 한국 문화를 가르쳤던 인 대표는 미국 인권단체인 주빌리 캠페인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서 인턴을 지낸 바 있다. 이후 지난 2014년 10월엔 미국 워싱턴DC 변호사 시험을 통과, 미국 변호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국제 변호사이자 북한인권 전문가인 인 대표가 국회에 입성해 북한 관련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인 대표는 향후 비전과 관련,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자유통일을 통해서 한반도 전역에 완성시키고자 하는 비전을 품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완전한 해방, 통일의 그 날까지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하며 싸워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20대 총선 비례대표 배정과 관련, 비례대표 1번부터 '여성-여성-남성'의 순으로 당선권인 20번 안에 여성을 전진 배치하고, 후순위에서 남녀를 번갈아가며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률은 16 대 1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비례대표는 37∼39명으로 40명 이하 선에서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비례대표 의석이 54석에서 47석으로 줄어든 탓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616명이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신청, 44명이 후보로 배정받아 1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비례대표 공모에서 새누리당이 전형료로 벌어들인 금액은 총 24억3600만원이다. 비례대표 신청자들은 심사비 100만원과 6개월치 직책 당비 300만원 등 총 400만원을 냈으며 공천에서 탈락하더라도 반환되지 않는다. 

새누리당은 오는 15일부터 비례대표 후보자 심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 김현중 기자
  • khj@newdaily.co.kr
  • 정치부 국회팀 김현중 기자입니다.

    연간 1억3천만원 이상의 세비를 받고 있는 국회의원,
    일은 제대로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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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심 이반 행태를 하는 의원은 또 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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