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보 배우 온유가 웹툰짤을 공개했다.

    온유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꺼...껌이...이치훈 웹툰짤?! 살릴수 있지 말입니다. #왓따껌 #껌스타그램 #짤이왓따 #외모지상주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온유는 재미있는 문구가 적힌 껌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껌 종이에는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이미지와 "넌! 얼짱 의사야", "살릴 수 있습니다", "태양의 후예 본방사수"라는 글귀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온유는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 흉부외과 1년차 레지던트 이치훈 역으로 열연 중이다.

    지난 10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6회는 강진이 발생한 우르크에 남아 환자들을 치료하기 시작한 해성병원 의료팀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의사로서의 굳은 신념을 보이며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환자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는 레지던트 이치훈(온유)의 절규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

    난생처음 겪는 잔혹한 현실에 가망이 없는 심폐소생술을 반복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고, 이내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내가 무슨 의사예요. 환자 분류 하나 못하는데"라며 오열했다. 암담한 현실과 환자를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눈물을 쏟아내는 그는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는 자연재해의 비극에 무게를 더했다.

    [사진=온유 인스타그램]